Namw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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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vs 저지, 누가 더 가치있는 선수인가

오타니 vs 저지, 누가 더 가치있는 선수인가

클래식 매치의 성사, 승자는 MLB 이제 메이저리그 야구는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MLB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할 두 팀은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와 애런 저지의 뉴욕 양키스가 되었다. 이 둘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것은 약 43년 만이라고 한다. 신기하지 않은가? 양 팀 모두 양 리그(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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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죽고싶다

나는 잘 죽고싶다

"죽는 것은 이미 정해진 일이기에 명랑하게 살아라.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기회는 늘 지금이다. 울부짖는 일 따윈 오페라 가수에게나 맡겨라." -프리드리히 니체 나는 이제 만으로 겨우 28년을 살았지만, 죽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져 강제로 휴학을 하며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할 때도, 미국 유학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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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없을 때, 비로소 광기가 나온다.

목표가 없을 때, 비로소 광기가 나온다.

회사를 운영할 때도, 어떤 다짐을 할 때도 사람들은 나에게 목표를 강요한다. 그런데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왜 목표를 정해놓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살아야 할까. 구체적인 목표들은 오히려 내 삶을 옭아맨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기회가 생겼을 때 그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게 하고, 목표에 매몰되면 내 자신의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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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타니는 나에게 종교인가?

왜 오타니는 나에게 종교인가?

"오타니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야? 너 혹시 게이야?"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지인들에게 오타니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미 이 블로그에서 오타니에 대해서 다루기도 했었다. 오타니는 내가 현 시점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고, 앞으로도 오타니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인물이다. 그런데 내가 하도 오타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다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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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보내며 적는 감사의 글

2023년을 보내며 적는 감사의 글

벌써 2023년도 다 지났다. 정말로 시간 빨리 가는 거 같다. 새해라고 A41 리서치 & 거버넌스 팀원들에게 편지를 써줬던 것이 진짜 정말로 엊그제 같이 느껴진다.그런데 벌써 1년이 지나서 이제는 포필러스 팀원들에게 편지를 쓸 준비를 한다. 뭐, 물론 한 해 한 해가 나에게 있어서 스펙타클하고 정말 드라마틱 했었지만 이번 2023년은 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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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41을 뒤로하고.

#6: a41을 뒤로하고.

항상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면 부모님이 습관처럼 하시는 말씀이 있다. 너도 나중에 자식 낳아봐. 뭐 물론, 난 결혼은 커녕 아직 연애도 못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살고있지만, a41은 뭐랄까. 나에게 그냥 "회사"정도로 치부되기엔 너무나도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혈연이라고 하기엔 내 물리적인 피와 DNA를 섞지 않았기 때문에 모호하지만, 나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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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 결핍은 무얼까: 결핍에서 동기찾기
diary

#5: 내 결핍은 무얼까: 결핍에서 동기찾기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누가 나에게 물어봤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누군가 나에게 '결핍이 있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 아니, 나도 사람인데 당연히 결핍이 있지. 난 결핍 중에서도 가장 고약하다는 애정결핍이 있다. 그것도 아주 심한 애정결핍. 그러면 혹자들은 나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연애를 하세요." 맞는 말이다. 연애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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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조리의 대물림이 아니라, 도리의 선순환으로.
diary Featured

#4: 부조리의 대물림이 아니라, 도리의 선순환으로.

"부조리의 대물림." 을 구글에 쳐보니 군대가 가장 많이 나온다. 나는 애초에 자신이 겪은 부조리를 왜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지 이해할 수 없다. 본인이 어린 시절에 이용을 당했고 그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면, 적어도 본인이 어른이 되었을 땐 같은 부조리를 행하지 않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지만, 사회생활을 해보니 부조리의 대물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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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오타니가 야구를 부쉈다.
baseball

#3:오타니가 야구를 부쉈다.

"오타니가 야구를 부수고 있다." -MLB 나는 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 이유는 스포츠의 본질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림픽에 나가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선수들을 보면, 국적을 막론하고 존경스럽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계 신기록들이 갱신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인간에게 한계라는 것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되묻게된다. 아니, 애초에 한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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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꿈이 없다
me

#2: 나는 꿈이 없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제일 싫어했던 것이 바로 "생활 계획표"를 짜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난 예전이나 지금이나 삶에서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행한적은 크게 없다. 물론 내 삶에서 큼지막한 목표들은 있지만(돈을 많이 버는 것,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 그 목표들은 굉장히 추상적이고 또 내가 원하는 시점에 이루지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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